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대학동성당 안테로스 ♥ 안젤라 부부
윤*철
 
2021-01-05
주제 : 새해를 맞이하여 배우자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에 대한 나의 느낌은?

+찬미예수님
사랑이신 주님! 새해를 맞아 ME상임위 임원분들과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시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비록 화상회의를 하고 있지만 빠른 시일내에 전과 같은 행복한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해봅니다.

사랑하는 안젤라!
힘들고 지치는 상황속에서도 항상 부지런하고 최선을 다하려는 당신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정점에 있는 만큼 날씨도 몹시 매서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젤라 당신에게 바라고 싶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곰곰 히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늘어만 가는 것이 한숨과 여기 저기 아프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나날입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나 또한 갑작스럽게 입원을 하며 역시나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다 커서 손이 많이 가지는 않지만 조금씩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잦은 아픔을 토로할 때는 나까지 우울해 지기도 하고 마음이 많이 다운되기도 합니다.
ME활동도 시계가 고장난 듯 멈추어 버린 시간처럼 바쁘게 돌아가던 사람들도 함께 멈추어
의욕을 떨어트리곤 합니다.
서로 건강하게 활동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는 소소한 바램을 가져봅니다.
서로간의 건강을 위해 조금씩 운동도 함께하고 노력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느낌은 말도 못하는 아이들이 아플 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바라볼 때처럼
초조한 느낌이 듭니다.

당신의 남편 안테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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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신 주님을 찬미합니다.
이런 시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지난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며 다시끔 깨닫게 됩니다.
주님의 은총 속에 저희들 상임위 모두 건강 지켜주소서!!

나의 사랑 안테로스
당신의 꼼꼼함이 ME총무를 하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새해를 맞아 당신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을 열심히 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요사이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 오면 TV를 보다보면 시간이 후딱가버리고
언제 운동 삼아 마실을 나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자꾸만 게을러지는 것이 점점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활기차게 살기 위해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TV보는 것을 줄이고, 게으른 마음도 줄이고
운동하는 시간을 늘려보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자꾸만 피우게 되는 게으름으로 점점 무기력해져감을 느낍니다.

지금의 느낌은 달리기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혼자서만 자꾸만 딴짓을 해서
경기가 시작조차 하지 못할 때처럼 불편하고 짜증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안젤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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