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우리 가족이 함께 하고 싶은 것은?
김*진
 
2021-09-13
우리 가족이 함께 하고 싶은 것은?

사랑하는 보나에게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으로 가을을 느끼게 하여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지혜, 지호 이사로 편히 쉴수 있는 날이 없었던것 같네요
무척 피곤 할텐데 싫은 기색없이 새로운 매일매일 여는 당신이 대견합니다.

우리 가족이 하고 싶은 것은?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가족은 작년부터 함께 하는일이 많아 졌습니다.
평소는 서로서로가 바쁜일로 함께 할일이 부족하였지만
오히려 코로나는 충분한 가족간의 시간을 앉겨주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딸들과 함께 하는 여행속에 맛난 음식을 나누는 것이
가족모두 즐거워 하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여행지로 함께 가는 동행안에서 서로의 꿈과 희망을 알아가는것도
당신과 딸에게서 얻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언제까지 계속 이어질지는 알수 없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한 함께 여행속에서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베풀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보나
항상 같이 함께 할수 있게 배려함에 감사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게 잘 지내도록 해요

당신을 사랑하는 바오로가.




사랑이신 주님
오늘하루도 아무 일 없이 가족들이 집으로 올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바오로
요 몇일 동안 아이들의 집을 구하고 짐정리하며
일주일에 몇 번씩 서울을 왔다 갔다 하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신경써주어 감사해요
딸들과 떨어진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깨끗하게 정리되고 넓은 집을 보니
안심도 되고 퇴근 후 편안하게 있을 아이들의 생각이 납니다.

우리가족이 함께 하고 싶은 것은
늘 그렇듯 주일에 각자 봉사활동으로 같이 밥 먹을 시간이 없어
가족인데 약속을 해서 주말 식사를 약속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코로나로 서로 ‘같이’ 맛집을 찾아 맛있는걸 먹고
‘같이’ 여행도 하고 ‘같이’ 캠핑 하고 ‘같이’ 있는거겠지요!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은 못만나는건 있지만
오히려 가족이 똘똘 뭉쳐 이야기도 많이 하고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같아 우리 가족은 지금 이순간이 아주 뜻 깊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럴때의 느낌은 이정표 없는 시골길을 운전하다 맘씨 좋으신 분을 만나
빠른길을 안내 받았을 때처럼 기쁩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끝나 각자 봉사자로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바쁜 와중에 같이 보냈던 시간을 서로 추억으로 이야기 하겠지요
그때 코로나 때에도 우리 참 잘 지냈다 라고 말할수 있게
지금 이시간도 소중하게 ‘같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봐요
당신을 사랑하는 보나로 부터
댓글
염태석
 
2021-09-14 09:38:32
소중한 시간,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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