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돌아가신 가족이나 친지들에 대하여 배우자와 나누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이에 대한 나의 느낌은?
박*영
 
2021-11-03
+찬미예수님!
방역조치완화로 많은사람들에게 안도의 한숨을 쉴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하는 바울라!
여러 가지 일이 한꺼번에 몰려 힘든 오늘, 따로 말하지 않아도 일을 분담해줘 편하게 마무리 할수있게 해준 당신의 배려심이 사랑스럽습니다.

세상을 떠난 분들을 생각하는 위령성월을 맞이하여 특히 올해 돌아가신 부친이 많이 생각납니다.
항상 건강관리에 철저하시며 품격을 잃지 않으셨던 아버님께서 치매로 대소변을 인식하지 못하시고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끼신 것 같아 가슴이 아팠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자주 찾아 뵙지 못했다는 생각때문에 아직까지도 가슴이 저려옵니다.
비록 병환중에도 더 오래 사실것으로 생각되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참 꺼내기 힘이 듭니다. 바울라와는 10/10을 통해 죽음의 대화를 해 보았기에 다행스럽긴 하지만 앞으로 사는 동안도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자주 만나면 할 이야기가 많다고 하듯이 부부 함께 생활하고 활동한 시간이 많아서 앞으로도 대화할 이야기가 많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한편으로 다행스럽고 기대도 됩니다.
나이 먹으면서 주변의 부고를 많이 받아 보네요 우리 주님 곁으로 갈 때 까지 항상 깊이 사랑하며 삽시다.
이때 느낌은 구름 다리를 건너면 새로운 구경거리 있다 해서 조심스럽게 건널때처럼 두려움이 있으면서도 설래이는 느낌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예로니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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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수원교구 ME 23대를 출범하게 해주심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 ME주말이 활성화 되는데 도구로 쓰임 받게 하소서

사랑하는 예로니모!
늘 모든일에 촤선을 다하고 열심인 당신이 사랑스럽습니다.

위령의 달을 맞이해 기억되는 죽은이가 있습니다.
몇 달전 자다가 심장마비로 죽은 사촌동생이 생각납니다.
젊고 건강한 모습만 봤으니 위령의달 기억해야 할 명단에 동생이 들어 있을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때 충격은 길가다 날벼락을 맞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죽음은 누구에게나 불시에 찾아온 것이기에 평상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인 것은 저희는 평상시 10/10을 하면서 죽음 대화를 많이 나눴고 두려워하지 말고 신앙생활 열심하며 지금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자고 했었죠
이때 느낌은 흐트려진 구슬을 다 꿰었을때처럼 안심이 되는 느낌입니다.
예로니모! 우리 서로의 육적인 건강을 위해 노력하며 삽시다.

당신을 사랑하는 바울라가..
댓글
윤인철♡이미숙
 
2021-11-05 21:50:00
위령성월에 기억할 가족이 늘어간다는것~내 부모가 계시다는것 생각만으로도 참 서글퍼집니다~ 추모하며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는 11월 되세요~ 저도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억하게 되네요~
방세옥
 
2021-11-15 15:53:05
언제나 가까운분의 죽음은 나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것 같습니다
(16048) 의왕시 원골로 56 제2대리구청 교육관 2층 수원ME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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