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최근 하느님은 우리 부부에게 어떤 축복을 내려 주셨는가?[오전동 성당]
이*호
 
2021-07-06
사랑과 일치의 주님!
제가 십자가에 가까이, 성체에 가까이, 제대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사랑하는 릿다에게
요즈음 과로로 힘들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열심히 기도하고 생활하는 당신,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새벽에 눈을 떴을 때, 막연히 밀려오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잠을 설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돌이켜 보면 불확실하고 어려운 일들이 특급 태풍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제 와서 느끼지만 릿다 당신의 진솔하고 굳건한 믿음이 있었기에 주님께서 우리 가정에 자비와 평화의 은총을 듬뿍 주셨다고 믿어요.
3남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훌륭히 생활하고 있고, 우리 모두 건강하게 아쉬움 없이 살아가는 것 또한,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녁 식사 후 둘이서 함께할 때, 진정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은 바로 당신임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당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바다 속 신비의 세계를 보았을 때처럼 경이롭습니다. 이 우주를 통틀어 하나밖에 없고, 오직 나만을 위하여 베풀어 주신 주님의 크나큰 축복임을 굳게 믿고 살아가겠습니다.
주님, 고맙습니다!
릿다, 사랑합니다!

2021. 7. 6.
당신의 사랑 F.사베리오가

믿음이 부족하여 큰 혼돈 앞에서 겁을 내는 저희에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사랑하는 F. 사베리오에게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답답한 요즈음, 당신의 유머 덕분에 그나마 숨통이 트입니다. 소소한 것까지 챙겨 주시는 당신의 자상함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19로 1년 반 넘게 전 세계가 혼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우리 부부와 세 아이 모두 각자 본인의 직업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하느님의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친지와 교우, 친구들과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일거리마저 없었다면 추수가 끝난 들판에 홀로 서있는 허수아비처럼 얼마나 쓸쓸하고 힘들었을까요? 또 인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사베리오씨 당신과 함께 미사 참례를 하고 한 달에 한 번 성물방 봉사(ME 전담)를 할 수 있는 것도 하느님의 큰 축복입니다.

사베리오씨!
우리 욕심 부리지 않고 주어진 축복을 만끽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2021. 7. 6.
당신을 사랑하는 릿다
댓글
강옥식
 
2021-07-06 11:27:02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은 당신입니다”
부부가 이런 맘을 갖는것도 선물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유윤종 가브리엘 강옥식 가브리엘라
노정화
 
2021-07-06 13:44:08
오전동 사베릿다 팀장님 사랑의 편지 올려주시고 팀장님으로 팀원들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특별한 선물이 배우자임을 두분의 사랑의 편지를 읽으며 또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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