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새해를 맞이한 기쁨보다는 강추위와 코로나의 상황이 우리를 더 힘들고 부담스럽게 하는 상황이지만 언제나 평화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어 지금의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사랑하는 데레사에게
데레사 오늘 눈오는 날, 퇴근하고 오는길이 무척이나 힘들었을텐데 들어오면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밝은 미소를 띄우며 오는 길에 눈이 와서 좋았다며 천진하게 말하는 당신의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우리부부의 올해 계획은 대략 3가지 정도 됩니다. 당신이 현재 원하고 있는 직장으로 옮기는 것이 첫째이고 둘째는 제가 올해 도전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것, 마지막으로 우리부부가 엄마, 아빠가 되도록 ㄴ력해서 결실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하여 항상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 우리부부가 걸어가야할 이정표와 목적을 등산에 비유하고 싶네요. 산을 오르는 것은 대부분 그 목적이 정상에 오르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오르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힐링되며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잡념에서 해방되는 유익함도 주어집니다.
그런 등산의 과정에서 오는 유익함을 생각하듯이 올 한해 당신과 함께 걸어갈 일정이 결과달성을 떠나서 우리부부에게 정말로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기대와 희망을 가지니깐 마음이 편안하고 기쁘며 든든한 느낌이 듭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스테파노가-
+사랑이신 주님,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악천후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1년 2대리구 임원회의 첫 회의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 모임을 시작으로 남은 2021년 수원ME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함께 해 주세요~!!
사랑하는 스테파노,
이른 새벽 출근하는 저를 위해 차로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주고 저를 살펴서 도와주는 스테파노의 세심한 배력에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2021년도에 우리부부가 이루고 싶은 것은 2가지 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1가지는 스테파노가 2년동안 준비하는 것이 있는데 잘 되어 시험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한가지는 저희 가정에 새식구가 생기는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통해 나를 내려놓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훈련을 하는 것 같습니다. 스테파노가 직장을 그만두고, 1년 동안 외벌이를 하면 경제적인 불편함이 올 것이라 생각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긴장했던 생각과는 달리 우리 가정은 더 평온하고 마음의 여유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감사기도는 더 자주 드리고 있구요. 이는 마치 사고 싶은 물건이 80% 빅세일을 해서 득템했을때처럼 고맙고 행복한 느낌과 같네요~.
-스테파노를 사랑하는 소화데레사가-
수원ME 부부님 모두~ 사랑합니다. 2021년도 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