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배우자와 서로 사랑하면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부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배우자와 상처를 주고받고 갈등을 겪다보면 연애시절과 신혼의 달콤함은 무지개처럼 사라져버릴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주위에서 혼인생활에 대한 실망과 환멸 때문에 불행한 선택을 하는 부부를 보기도 합니다.
현대사회의 문제는 비단 부부 사이에 겪는 어려움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자녀들과 대화는 단절되고 자녀들의 마음을 알 수 없어 새카맣게 가슴이 타들어가기도 합니다. 가정의 문제를 벗어나 교회의 현실을 보면, 쉬는 교우가 늘어나고 교우들 간의 관계성이나 친밀도가 부족하여 본당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ME에서는 여러 가지 사도직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도직 프로그램은 부부, 부모와 자녀, 본당의 교우들이 관계성을 회복하고 서로 일치를 이루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성 가정을 이루고 본당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피정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