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주말후기

수원 33차 쇄신주말을 마치고 (2014.06.21 ~ 22)
관리자
 
2022-06-08
채○일 대건안드레아 ♥ 최○희 로사리아 부부


♥ 찬미예수님!
사랑이신 주님! 저희 부부를 ME주말 체험에 이어서 쇄신주말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이끌어 주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로사리아!
지난 10년 전 ME주말 체험을 통하여 얻은 은총의 말씀은 “부부는 작은 교회”, “사랑하는 것은 결심이다.” 는 두 가지 문장이었는데, 이번 쇄신주말 체험을 통하여 주님께서 또 다시 저희 부부에게 주신 은총의 말씀은 한 발 더 나아가 “배우자에게 소속한 사람”, “배우자에게 헌신하기로 한 나”라는 매우 파격적이면서도 인상적인 두 개의 강렬한 메시지였습니다.

발표하신 봉사자 부부님과 지도신부님께서 ‘소속’과 ‘헌신’이라는 두 개의 단어를 언급하면서 설명하려는 순간 잠깐 동안은 어릴 적부터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란 나는 약간 거슬리는 어감과 함께 야릇한 기분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나 이내 곧 깊은 의미를 깨닫고서는 주님께서 쇄신주말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은총의 선물로 주신 최고의 절묘한 ‘말씀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탄하기도 하였습니다.

로사리아!
내가 왜 아까부터 ‘소속과 헌신’이라는 두 단어에 대하여 ‘파격적인’, ‘인상적인’, ‘절묘한’ 등등의 찬사를 보내고 감탄하는지 궁금하지 않은지요? 그 이유는 ‘소속과 헌신’이라는 말이 나에게 쇄신주말의 의미를 가장 잘 나타내고 대변하는 단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ME주말 체험이 마치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로 약속한 ‘세례성사’라면, 쇄신주말은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부부사랑의 끈을 더욱 단단히 조이고 더욱 성숙하고 높은 단계의 이상적인 부부상으로 거듭나는 ‘견진성사’와 같은 의미를 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 쇄신주말을 통하여 “배우자에게 소속된 나”를 묵상하면서 나에게 ‘소속’이란 뜻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의미는 우리 부부사이에 나 중심이 아니라 항상 곁에 있는 배우자의 존재를 의식하고 배려하며 배우자의 기분과 생각까지도 헤아리면서 살아가라는 마치 주님의 십계명과도 같은 지상명령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또 거기에 덧붙여 “배우자에게 헌신하는 나”를 내 입으로 말하고 동료들 앞에서 ‘헌신’을 외치면서부터는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하지도 못했던 ‘일편단심 행동강령’으로 받아들여졌고, 그건 마치 고해성사 후 주님으로부터 받은 ‘보속’과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실천하지 않으면 결코 죄 사함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은 또 하나의 ‘실천강령’으로 다가왔습니다.

ME주말 10년차인 우리부부에게 어쩌면 이토록 몸과 마음을 쇄신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하고 꼭 필요한 계명(소속)과 강령(헌신)을 주셨는지 나는 생각할수록 신기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쇄신주말 체험에 대하여 ‘파격적인’, ‘인상적인’, ‘절묘한’ 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그런 감동적인 쇄신주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느라 애쓰신 여러 선배님들과 봉사부부님, 그리고 지도신부님께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로사리아!
이번 쇄신주말은 ME부부로서 좀 더 모범적이고 성숙한 단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나름 가슴 뿌듯하고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가끔 바쁘다는 핑계로 쉐어링이나 주말환영회에 당신이 혼자서 참석하도록 한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이제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는 “당신에게 소속되어 있고”, “당신에게 헌신하는 배우자”이니 아무리 힘들고 바쁜 일이 있더라도 참석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면 핑계대고 혼자 참석하게 하는 것은 참다운 ME부부로서의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아야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ME 쇄신주말을 체험하고 난 지금 나는 당신과 상호의존 하는 관계이고 부부일심동체임을 더욱 깊이 깨닫고 묵상하게 됩니다. 이번 쇄신주말을 통해 얻은 “소속과 헌신”이라는 두 가지 소중한 계명과 실천강령을 거울삼아 앞으로 ME부부로서 좀 더 성숙한 자세로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합니다.

끝으로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ME 쇄신주말을 체험할 기회를 주시고 부부사랑의 끈을 더욱 단단히 조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깊이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당신을 사랑하는 대건안드레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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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사랑이 많으신 주님! 저희 부부가 쇄신주말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이끌어 주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대건안드레아, 원빈씨!
“나는 대건안드레아에게 헌신하기로 한 로사리아입니다.”라는 소개말이 굉장히 낯설기도 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신과 내가 모든 것들에 대하여 더 많이 같은 생각들을 가지고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였고, 첫째 시간에 대화를 통하여 당신도 나도 함께 느끼고 있었던 문제들이 하나씩 풀려나가는 느낌을 받았을 땐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을 먹었을 때처럼 너무나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쇄신주말 동안 당신과 내가 일치를 이루면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또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함께 공감한 시간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우리가 선택해서 온 게 아니라 주님께서 주말참가에 응답한 우리 부부에게 주신 큰 은총임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닷속 신비의 세계를 본 것 같은 너무나 경이로운 느낌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는 당신과 내가 살아온 날들보다, 동반자로서 함께 살아갈 날들을 생각하며 늘 여유로운 마음과 평화롭고 행복한 마음을 갖고 살도록 합시다. 우리가 주님 보시기 좋은 부부가 되기로 약속한 만큼, 당신과 함께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건강하게 중년의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당신의 사랑과 배려에 감사함을 전하며~ 로사리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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