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우리부부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기 위해서 내가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가 이에대한 나의 느낌은?
조*준
 
2021-02-03
+찬미 예수님

아침에 내린 눈을 통해 젊은 시절 로맨스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데레사
푹푹 빠지는 눈길로 힘든 아침 출근길이었지만 당신과의 뜻하지 않은 데이트시간이 싫지 않았습니다.
많은 눈에 찬바람까지 힘들었을 당신을 생각하니 안쓰러운 맘이 들었지만 어쩌면 주님께서 우리부부의 친밀을 위해 주신 시간이 아니었는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같이 앉아 10&10의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 주심에 두손 모아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우리 부부는 늘 친밀하다 생각 하며 살아왔는데 최근 나를 돌아보니 착각이 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면 전원으로 돌아가 둘만의 시간을 맘껏 누릴 수 있다는 설램과
늘 붙어있어도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느낌으로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은 그동안 우리 부부생활의 원동원이고 자랑거리라 생각했는데 이즈음엔 자신이 없어집니다.
다시 친밀감을 갖고 더욱 잘 지내기 위하여 제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 부부관계에 요즘 많이 부족한 집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리적 집중력이 떨어져 생활 속 불편함을 실감하게 되면서 더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당신과 함께 옛일도 기억하며 회상하고 나 스스로 당신께 집중하려는 노력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당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생각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다 극복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나와
앞으로의 제 모습을 생각하면 안개낀 호수 위 얼음판을 걸을 때처럼 조심스럽고 두려운 느낌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모방베드로 드림


+ 찬미예수님

주님 눈이 와서 출근길이 좀 불편했지만 눈으로 인해 동심을 느낄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모방베드로
아침에 늦게 가는날이라서
함께 눈길을 걸을수 있는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어요 ~^^

부부관계를 친밀하게 하기위해
내가 고쳐야 할부분은?

주중에 그런일이 많은데..
퇴근해 집에 와서 집안일을 할때면 힘들고 약간짜증이 나면서 집안 일은 나만 혼자 해야하는지에 대해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럴때
아이들의 식사 재촉은 나를 더 김빠지게 하지요~
그럴때 당신이 퇴근해서 오면 친밀하지 못하고 심통이 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당신께 다가 가기가 힘들답니다
나만 직장일과 집안일을 하는것 같아 지치고 힘들어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이때의 느낌은 작은 우산을 받았은데 나혼자 다 젖었을때처럼
억울한 느낌입니다
그렇지 않기 위해 마음속으로
다짐도하고 애도 쓰며서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내마음이 이럴 때는 당신이 와서
"애썼네 "라는 말한마디가 나에게는 큰
위로가 된답니다

당신의 데레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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