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새해 배우자를 볼때 새롭게 느낀 것은
요*부부
 
2021-01-15
+ 찬미예수님
해가 바뀌어 또다른 시작을 커다란 걱정없는 한해를 새홉게 저희 가정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많은 욕심내지않고 주신은총에 감사하는 여유와 겸손케 하소서.

사랑하는 요안나,
해가 바뀌어 몸에 이상함과 불편함을 느껴 모든 것이 귀찮아 질때도 되었는데 아직까지조 일주일에 한번은 거실에서 여러가지 옷을 바꿔 입어보며 나에게 1인 패션쑈를 연출해주는 당신. 그때마다 예쁘다면 칭찬해주면 마치 상을 받은 아이가 호명되어 앞으로 나올때처럼 상기되고 즐거운 표정을 짓는 당신. 내가 당신이 예쁘다는 말을 해주는 것이 그렇게 당신에게 중요한 일인지를 왜 젊었을때는 몰랐는지 후회 되곤 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신은 젊어서 참 이쁘고 착한 살람이었는네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데 참 인색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갱년기 증상에 어깨가 자연스럽게 위로 안들어올려지고 신체 검사 결과에 안좋은 수치들이 나왔다며 땅이 꺼지게 한숨짓는 당신이 많이 속상할 까봐 위로을 하면서 문득 당신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비록 자질구레한 주름이 있긴해도 당신이 참 예쁜 여자라는것을 새롭게 느꼈습니다.

젊었을때는 사느것이 치열해서 정작 당신을 바라보고 있어도 실은 당신을 보는 것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요즘은 내가 당신을 예전보다 훨씬 자세히 그리고 상세히 바라봅니다. 예쁜 당신 모습과 웃음을 보면 나는 마치 갖고 싶었던 선물과 화려한 꽃을 받았을때처럼 벅차고 행복한 느낌입니다.

사랑하는 요안나
당신이 천상 여자라서 고맙고 사랑스럽고 나이가 들어서도 아직 도 예쁜 20대의 모습과 성품을 갖고 잇어서 고맙고 행복합니다.

그런 당신의 예쁜과 성품과 미모가 더욱 오랬동안 지속될수 있도록 내가 더 다정하고 표현 잘하는 남편이 되겠습니다 새해에는.

사랑합니다. 당신의 요한으로 부터 20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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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새로운 날을 당신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을 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요한
항상 묵묵히 그리고 다정하게 씩씩하게 가정을 위해 일해가는 단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새해 벽두에 변화를 느낀것은 당신의 나이가 내일이면 60이 된다는 것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그리고 당신의 모습도 그리 변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그동안 가정을 위해 세파에 시달렸을 당신 몸과 정신의 건강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건강유지하려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예전에 먹으라고 쫓아다녀도 도리질 치던 비타민도 이젠 알아서 챙겨먹으려는 단신을 볼때면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 같아 안심이 되기도 하고 이젠 정말 나이가 들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측은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항상 자기 관리를 잘하는 당신을 볼때면 마을 한가운데 중심을 잡고 멋지고 풍성하게 자라있는 느티나무를 볼때처럼 든든하고 벅찬 느낌입니다.

새해에도 당신과 함께 열심히 또 한해를 살아봅시다 건간하고 행복하게.. 사랑해요 요한,

당신을 사랑하는 요안나로 부터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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