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나는 배우자를 통해 어떤점을 배우고 깨닫습니까?(박 율리아노+서 세라피나/풍산성당)
박*삼
 
2021-01-16
찬미예수님.
참으로 좋으신 주님!
저희 부부 사랑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 인도해 주시고 평화의 하루를 선물해 주심에 감사하나이다.

사랑하는 세라피나!
오늘 산책하면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는 대화를 하면서 꽁꽁 얼어 붙었던 한강의 얼음이 조금씩 녹아내린 것처럼 당신에게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 고맙습니다.

오늘 주제를 접하면서 "부부란 정말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부란 모든 것을 나누면서도 불편한 일이 생길때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갈등을 겪기도 하지요.
우리의 혼인생활이 지속될 수록 당신의 존재감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나는 조급하고 세심한 스스로의 단점을 잘 알며, 가정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추스르기가 쉽지 않은 반면 당신은 믿음을 바탕으로 긴 호홉을 하며 긍정의 시각으로 접근하여 극복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얻고 배웁니다.
하느님은 어떻게 나의 단점을 아시고 나에게 적합한 짝을 보내 주셨는지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부부서로가 인생의 지혜를 가르치고 나누며 풍성한 혼인생활을 하도록 서로에게 "선생님"이 되라고 짝지워 주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당신의 긍정적 사고와 배려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의 여정도 봄날 아지랭이를 볼때 처럼 평화롭게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율리아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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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오늘도 하루를 마감하며 10/10 할 수 있게 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ME가정에 강복해 주소서!

사랑하는 율리아노!
집안 일을 함께하며 솔선수범하는 당신이 사랑스럽습니다.
또 내 요구에 늘 응해주려 노력하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배우자는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메꾸어 나가면서 조화를 이루고 성장해 가는 것 같아요. 당신은 내가 가지지 못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생활속에서 그런 점을 발견할 때 당신이 존경스럽습니다.

당신은 위기에 봉착했을 때 포기를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끝까지 노력하여 어떻게든 목표점에 도달하려고 노력하지요. 이건 아마도 당신의 부지런함과 꾸준함, 끈기에 기인된 듯 합니다. 또 공동체 정신이 투철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잘 도와주고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성심껏 도와주는 당신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누구보다도 ME가치관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점입니다. 당신을 보면서 좋은 짝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순간이 많습니다. 이때 나는 모든 일을 해결해 주는 마술램프를 가진 알라딘처럼 든든하고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세라피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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