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새해를 맞아 가정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작은일이나 약속은 무엇인가? (황 미카엘 ♡서 글로리아)
황*환
 
2021-01-18
†찬미 예수님

코로나로 일상의 행복이 저만치 멀어져간 느낌의 지난 해를 보내고
희망찬 2021년 새해를 맞는 저희 가정에 축복과 은총주시어 따뜻한 성가정 이룰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사랑하는 글로리아
새해를 맞이하며 시작된 새 보금자리 꾸미는 일로 많이 힘들텐데도 퇴근하여 집에 오는 나를 위해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며 던지는 애교 만땅의 멘트는 나에게 행복 만땅으로 다가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일이 다른 어느 해 보다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나 혼자만의 기분일까요?
사랑하는 글로리아,
당신 덕택에 새로운 둥지를 트고 그 곳을 우리들의 보금자리로 만들어 가는 기쁨이 당신과 함께여서 좋고
또한 그 동안 혼자 외국에 나가 공부하느라 애쓰고 돌아온 큰아이도 함께여서 더욱 행복합니다.

그러기에 새해를 맞아 내가 해야할 일이 많을 것 같은 부담감마저 드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다소 무심하게 나를 향한 당신의 사소한 바램들이 더이상은 스쳐가는 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온가족이 모여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들이 길어짐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부분이나 보여져야 하는
것들 중 많은 것들이 나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에 대한 반성도 함께 해 봅니다.

당신과 함께 우리 부부가 지향하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 나에게 요구했던 여러가지 일들을 가슴속이 깊이 새기며
한가지 한가지를 조심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부정적인 말을 하지않기, 아이들이 싫어하는 행동 자제하기, 이제 훌쩍 자란 아이들이 보기에
어색한 말과 행동 주의하기 등등 이미 오래전부터 당신이 나에게 바랬던 것들을 새해부터는 꼭 실천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나의 느낌은
새해 선물로 받은 신년 다이어리에 한해의 계획을 정리하는 설레임이 가득찬 느낌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미카엘 올림

--------------------------------------------------------------------------------------------------------------------------------------

+ 사랑의 주님! 찬미 받으소서.
선물처럼 주신 이 한해도 열심히 살아 당신께 찬미와 영광이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미카엘
얼마전 눈이 많이 오던 날, 사고를 내고 놀라 울고 있는 나에게
한걸음에 달려와 괜찮다고 위로해 주고 안아주던 당신의 가슴은 정말 따뜻하고 고맙기만 했습니다.

나쁜 꿈같기만 한 2020년이 끝나고 새로운 202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무엇인가 나아지고 변화가 있겠지 기대하며 희망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내가 가족을 위해, 우리 가정을 위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일은
나의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것만이 모두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고 우리의 작은 행복을 유지해 나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힘들면 쉬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날마다 조금씩 더 건강해 지겠습니다.
이것이 나의 약속입니다.

이에대한 나의 느낌은
새학년이 시작되어 새교과서를 받아 깨끗한 종이로 겉표지를 싸고 이름을 쓰던 그 시간처럼 신나고 설레입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글로리아




댓글
(16048) 의왕시 원골로 56 제2대리구청 교육관 2층 수원ME 사무실
TEL : 031-251-2258    FAX : 031-451-2258
Email : suwonme2258@hanmail.net
근무시간 : 월,수,금 10:00~16:00

본당임원 등록   |   수원ME 앱(안드로이드)
(후원계좌 입금방법)
일반계좌 신협 03227-12-006409
기타계좌 신협 03227-12-006375
사업분과 계좌 신협 03227-12-006412
약혼자주말 계좌 신협 03227-12-006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