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부부가 실천하고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이에대한 나의 느낌은 ? 화서동 (최스테파노,차안나)부부
최*용스테파노
 
2021-01-20
+ 찬미예수님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하며 새해를 맞을수 있도록 은총 주심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안나
새해에도 나를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봐 주는 당신 사랑스럽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만남의시간도 없고 오직 집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야 하는 답답한 시간들 그러다보니 무기력해 보이는 당신을
바라볼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안나
올한해는 무기력한 몸과 마음을 떨쳐버리고 저녁에는 산책을 하며 그동안 힘든 시간을 이겨내기로 해요.
그래서 제안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등산을 하기로 합시다.
그렇게하여 목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들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약해지고 있는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단련하는 한해가 되는다짐을 해봅니다.

사랑하는 안나
목표를 향해 오늘도 열심히 걷고 등산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오늘도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따라하는 자신감이 있는 모습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가득 채웠을 처럼 흡족한 느낌이 듭니다.
안나 이제 근심 걱정 내려놓고 건강하게 살아봅시다.

사랑하는 안나
당신과 함께 등산할 생각을 하니 새벽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할때 처럼
상쾌한 느낌과 저절로 활력이 생기네요.
당신에 건강을 위해 응원 합니다.
그동안 미루어왔던 운동도
2021년은 당신과 함께 푸른초원에서 함께 운동도 합시다 .

스테파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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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드리며
이땅에 평온함을 주소서.
우리부부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 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스테파노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부부 삶보다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당신이
이제 우리 부부을 위해 함께 걷고 등산도 함께 하자고 하니 한편으로는 자신감도 없고
내 건강을 염려해주는 당신께 고마워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로 인하여 무기력하고 점점 세약해지며 낙엽이 뒹구는 길을 홀로 걸을 때처럼
서글프고 외롭다는 마음에 늘 가슴이 허전했습니다

사랑하는 스테파노
얼마전 필요한 등산장비를 준비해서 나에게 선물이라고 할 때 감동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 헌신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나도 그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내가 건강해야 우리가족을 돌볼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2020년 모두에게 힘든 한해를 뒤로하고
새해 새 출발 하는 맘으로 우리부부에게도 많은 변화가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고 자신감을 주는 당신에게 고맙고 감사합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안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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