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나 자신에 대해 내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보정성당 알퐁 세꾼부부)
양*철
 
2021-01-23
+찬미예수님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이 시기를 주님의 은총으로 잘 극복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우리꾼다!
요즘 재택 근무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까다로운 내 입맛에 맞추면서
식사준비를 해주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나 자신도 싫어하는 행동이 뭐가 있는지 찾아보려니 당신한테 지적받은 일들만 생각이 납니다.
외출해서 돌아오면 옷을 옷걸이에 가지런히 못걸고 아무렇게나 거는거,
양말도 제대로 벗어 놓지 않고 이리저리 두는 등 물건을 정리정돈을 못하는 행동,
또 음식 절제를 못하고 과음 과식하는 나의 행동을 생각하니
전봇대에 볼일보다 들켰을 때 처럼 창피하고 부끄러운 느낌입니다.
한해 한해를 보내면서 매번 새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나의 습관을 고쳐보려고
노력하는데 잘 되지 않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내 나쁜 습관들을 고치기 위해 잔소리 하는 당신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조금씩 고쳐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사랑하는 퐁소가


+찬미예수님
햇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편안히 차 한잔 마시는 이 주말의 여유로움이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알퐁소
한꺼번에 화장실 대청소를 하려하니 엎드려 걸레질하는 자세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조금씩 자주 하더라도 효율적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나의 앓는 소리에 당신이 안방화장실을 맡아준다니 어깨에 진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듯
가볍고 개운한 느낌입니다.

나 자신에 대해 내가 싫어하는 것은 해야할 일이나 결심한 일들을 자꾸 뒤로 미루고
그 일에 대해 변명을 만들어 합리화시키는 행동들입니다.
요즘 기도하는 시간을 다른 일에 우선하려 하지만 오늘안에 하지, 아직 여유있어, 좀 쉬었다가,
내일부터 다시 하자, 등등 모두 부족한 내 모습들입니다.
미리미리 서두르지 않아도 다 일은 이루어지겠지만 결심한 일은 게으름 피우지 않고 실천하는 것.
고치고 싶은 올 한해 새로운 나의 과제입니다.
막힌 하수구가 뚫린후 시원하게 내려가는 물소리를 들을때 처럼 개운한 느낌입니다.

당신의 사랑 세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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