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주말후기

수원 351차 주말을 마치고 (2012.10.26 ~ 28)
관리자
 
2022-03-22
최○천(사도요한)♥강○양(유스티나) 부부

十 찬미예수님!
임마누엘이신 주님, 소중한 ME 주말체험과 다리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고 행복의 계단으로 이끌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0월 26일. 깊어가는 가을 안에서 향기로운 들국화의 짙은 향내를 맡으며 우리 부부는 아론의 집으로 2박3일 결혼 30주년 기념여행을 떠났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오붓하고 호젓한 시간을 갖게 해 주신 주님의 섭리에, 또 한 번 놀라움과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낯선 부부들과의 만남이 첫 날부터 깊은 인연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결심이다.’라는 첫 시간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으로 오랜만에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알아가면서 진지하게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30여년을 함께 살아오는 동안에는 배우자가 내 말만을 들어주고, 내 아픔만을 어루만져 주기만을 바랬었는데, 배우자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사랑의 첫 관문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잘 들어주기’가 오랫동안 습관이 되어있질 않아 쉽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배우자를 비평하지 않기, 매일 칭찬하기, 10분간 편지 쓰고 10분간 대화하기, 시간 시간에 충실히 주말체험을 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살아왔던 방식은 부부가 충실히 사랑하기에는 너무도 터무니없이 부족하기만 했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있었던 90분간 편지쓰기와 대화시간에는 우리 부부가 30여년을 살아오면서 켜켜이 쌓여있었던 앙금들을 모두 쏟아내고, 그 자리에 끈끈한 사랑의 보물단지를 심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주말체험이 끝난 뒤 선배들의 깜짝이벤트는 타임머신을 타고 결혼식을 올리던 그 날로 돌아간 듯한 행복감을 안겨주어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이었고,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6번의 다리과정은 만나는 부부들과 동서지간의 인연으로 맺어졌고, 우리 부부는 다시금 새롭게 혼인서약을 다지며, 지나온 세월보다는 훨씬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온 세상을 은백색의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드신 주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주신 남아있는 시간을 애틋하고 살뜰하게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고귀한 시간과 방법을 선물로 주신 주님께 모든 마음 바쳐 감사드리며, Marriage Encounter! 영원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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